본문 바로가기

건강정보

정형외과

예전보다 키가 줄었다면 뼈 건강부터 (골다공증의 신호와 관리법)

2026/10/13

골다공증, 왜 '소리 없는 질환'일까요

골다공증은 뼈의 양이 줄고 구조가 약해져 작은 충격에도 뼈가 쉽게 부러지는 상태입니다. 뼈가 약해지는 동안에는 통증 같은 증상이 거의 없어, 넘어져 손목이나 척추, 고관절이 부러진 뒤에야 알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뼈는 평생 새로 만들어지고 없어지기를 반복하는데, 나이가 들면 만들어지는 양보다 없어지는 양이 많아집니다. 특히 폐경 이후 여성은 여성호르몬이 줄면서 뼈가 빠르게 약해질 수 있습니다.

이런 신호가 있다면 의심해 보세요

  • 예전보다 키가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 허리나 등이 굽어 보인다는 말을 듣습니다
  • 가볍게 넘어졌는데 손목이나 갈비뼈가 부러졌습니다
  • 특별한 이유 없이 허리 통증이 생겼습니다

척추 뼈가 약해져 조금씩 주저앉으면 통증 없이 키가 줄거나 허리가 굽을 수 있습니다.

골다공증 위험이 높은 경우

  • 폐경 이후 여성, 70세 이상 남성
  • 부모 중 골다공증이나 고관절 골절을 겪은 분이 있는 경우
  • 마른 체형이거나 체중이 많이 줄어든 경우
  • 스테로이드를 오래 복용했거나 류마티스 관절염, 갑상선 질환 등이 있는 경우
  • 흡연, 잦은 음주, 활동량이 적은 생활

위험 요인이 있다면 골밀도 검사로 뼈 상태를 확인해 보세요. 국가건강검진에서도 일정 나이의 여성을 대상으로 골밀도 검사를 시행하므로, 대상 여부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뼈를 지키는 생활 습관

  • 칼슘 섭취: 우유·요구르트 같은 유제품, 멸치, 두부, 푸른 잎채소를 식단에 골고루 넣어 주세요
  • 비타민D와 햇볕: 비타민D는 칼슘 흡수를 돕습니다. 햇볕이 좋은 가을 낮에 팔과 다리를 내놓고 15~20분 정도 산책해 보세요
  • 체중이 실리는 운동: 걷기, 계단 오르기, 가벼운 근력 운동이 뼈와 근육을 튼튼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짜게 먹지 않기: 짠 음식과 지나친 카페인은 칼슘 배출을 늘릴 수 있습니다
  • 금연과 절주: 흡연과 과음은 뼈를 약하게 만드는 요인입니다

겨울을 앞두고 낙상부터 대비하세요

골다공증이 있으면 한 번의 낙상이 큰 골절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길이 미끄러워지는 겨울을 앞두고 미리 대비해 두세요.

  • 욕실과 현관에 미끄럼 방지 매트를 깔아 주세요
  • 밤에 화장실을 오가는 길에 은은한 조명을 켜 두세요
  • 바닥에 놓인 전선과 물건을 정리해 걸려 넘어지지 않게 하세요
  • 밑창이 미끄럽지 않은 편한 신발을 신고, 빙판길에서는 보폭을 줄여 천천히 걸으세요
  • 어지러움을 일으킬 수 있는 약을 먹고 있다면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이럴 때는 진료를 받으세요

가볍게 넘어졌는데 뼈가 부러졌거나, 키가 3cm 이상 줄었거나, 갑자기 허리 통증이 생겨 움직이기 어렵다면 정형외과 등에서 진료를 받아 보세요. 골다공증으로 진단되면 뼈 상태와 위험 요인에 따라 약물 치료를 함께 고려할 수 있으며, 치료 여부와 방법은 의료진이 판단합니다.

  1.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2. 대한골대사학회

자주 묻는 질문

  • 골다공증은 여성만 걸리나요?

    폐경 이후 여성호르몬이 줄면서 여성에게 더 흔하지만 남성도 나이가 들거나 스테로이드 장기 복용, 음주·흡연 등의 요인이 있으면 생길 수 있습니다. 위험 요인이 있다면 성별과 관계없이 검사를 고려해 보세요.

  • 칼슘 영양제만 먹으면 골다공증을 예방할 수 있나요?

    칼슘은 뼈 건강에 필요하지만 영양제만으로 충분하지 않으며, 비타민D와 운동, 생활 습관 관리가 함께 필요합니다. 영양제를 고려한다면 복용 중인 약과 신장 상태 등을 고려해 의료진과 상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골다공증 진단을 받으면 운동을 하면 안 되나요?

    오히려 적절한 운동은 근력과 균형 감각을 길러 낙상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다만 허리를 깊게 숙이거나 비트는 동작, 넘어질 위험이 큰 운동은 피하고, 뼈 상태에 맞는 운동 강도를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본 콘텐츠는 메디로드 편집팀이(가) 작성한 일반적인 건강 정보로, 개인의 증상·질환에 대한 진단이나 치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세요.